[경제현장] 포스코,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으로 중소기업 인재 육성" 지원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의 중소기업 인재 육성 지원 프로그램인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이 호평을 받고 있다.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 운영기관으로 승인을 받아 지난해부터 협력사, 공급사, 고객사 등 협약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은 협약기업의 기술 직무 분석을 통해 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여 중소기업 인력의 기술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포스코는 지난해 2월부터 기계·전기 정비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의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에 지역 기업은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혁성실업, 유니테크 등 광양 지역 14개사와 포항 지역 25개사가 지원을 받아 총 55개 훈련과정을 개발했다. 교육 과정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준다는 점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훈련 대상 기업에 선정되면 약 3개월에 걸친 직무 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한 훈련 로드맵 설계,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다 전문적인 교육 과정 개발을 위해 직무 분석